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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히 힘빠지던 어제 들어가는 길에 맥주를 두 캔 샀다. 계산 찍던 직원이 와, 좋은 하루가 되시겠어요, 라며 환하게 웃어주더라. 내게는 피곤한 하루의 마침표 쯤이었는데 그에게는 이게 시작이었던 거지. 남의 말에 쉽게 왔다갔다 하는 나는 갑자기 기분이 막 좋아져서 맥주를 더 사가지고는 가족들과 나눠마시고 정말 좋은 하루를 만들었다. 그래, 하루는 24시간이지. 어렵다 힘들다 하면서 괜히 배배 꼬지 말고 오늘도 편하게 쉽게 잘 마쳐보자. 즐거운 금요일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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