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직 춥다.
가끔씩 즐겨찾기 해 놓고 들어가는 블로그가 업뎃이 안되어 있으면 괜히 섭섭하고 그렇다. 나는 못하면서 그렇다. 몇 년 전에는 나도 참 즐겁게 수다떨면서 살고 있었던 것 같은데. 그때라고 뭐 딱히 특이하고 재미진 일들이 막 일어났었던 건 아니었는데 요즘들어 너무 게을러지고 생각이 없어졌다는 걸 절감한다. 언제부턴가 독서가 취미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없게 되었다.
니 여행 무지 달라졌어, 란 말 많이 들었다. 아 이제는 정말 편한 데 드러누워 잠만 자고 싶다니까. 근데 힘들다는 곳 다닐 때도 잘 자고 편하게 지냈단 말야. 참 사람 마음 간사하다. 암튼 여름 휴가는 어디로 갈까 생각하며 현실도피 중.
큰 맘 먹고 트레이너와 함께 하는 운동을 시작했다.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결국 적금을 하나 깨고. 몸이 뻣뻣하다고 구박받았다. 이게 다 스트레스가 많아 그렇다니까요. 안 그런 사람 어딨냐고 묻는데 할 말이 없더라.

봄은 언제 와?
by wintry | 2010/04/21 08:19 | 雜記 | 트랙백 | 덧글(6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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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Eiren at 2010/04/21 08:40
아, 저도 그래요^^:;;; 오랜만에 덧글 달았는데 그에 대한 답글 없어도 섭섭하고 그렇죠;; 그럴 때면 '나는 천상 읽는 사람이지, 쓰는 사람은 못 되는구나' 하고 스스로 위로합니다.
적금까지 깨시면서 운동을 시작하셨다니 각오가 남다르시겠어요~저도 운동 해야하는데 사진의 튀김새우만 먹고 싶으니 어찌한답니까.;;
Commented by wintry at 2010/04/22 07:48
맞아요, 읽는 사람이예요, 저도.
튀김새우 먹어가며 운동해야겠죠. ^^;; 날씨가 우중충하니 국물음식 무지 땡겨요.
Commented by 아모이 at 2010/04/25 16:36
봄은 왔다 갔더라구요.
게을러지고 생각이 없어졌다는 거, 저도 동감. 게다가 일하지도 않으니 더더욱.

여름이 오기전에 다이어트 하려고요.

그리고 오랜만이에요.^^
Commented by wintry at 2010/04/26 09:17
오늘 다시 쌀쌀해졌으니 아직 봄이라고 우겨볼래요. ^^ 어젠 정말 날씨가 좋았죠?
오랜만이에요, 이 게으름을 어떻게든 고쳐보려고 아둥바둥 하는 중인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군요. 잘 지내시죠?
Commented by roma at 2010/04/29 00:00
오늘은 무슨 일인지 덧글을 쓰게 되네요.
아마도 비가 오고 저 우동 사진에 놀라 안쓰고는 못배기겠는지...
왠지 사진과 거의 같은 우동을 먹고 온 것 같아 화악ㅡ 공감해버립니다.
잠시 출장을 갔다 오니 곁에 있던 봄을 못느꼈던 같아 속상해하던 참이었습니다.
Commented by wintry at 2010/05/11 11:15
이젠 봄이 오긴 한 듯 한데 또 여름같기도 하고 그래요. 참 금새 사라지는 봄이네요.
저 우동사진 흐린 날 추운 날에 참 유용해요.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거든요.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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